안녕하세요, 지난 10월 8일 경에

고속도로에서 IC 빠지는 구간 진입하자마자 정체구간이라 앞차와 저는 모두 잘 멈췄는데

뒤 포터가 정차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아서 3중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포터 차주가 과실을 인정해서 저와 앞차주 둘다 대인/대물 접수를 한 상태이고 제 차는 전손처리한 상태입니다.

사고 직후에는 종아리, 목, 어깨, 팔 등 근육통이 심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까 왼쪽 종아리가 너무 아파서 일주일 뒤에 허리 MRI 찍어보니 디스크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추후에 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촬영한 MRI를 토대로 진단을 받았는데 경미한 수준이라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 상대보험사에서 대학병원에서 진단서를 끊어오라고 해서 발급받았는데

질병코드 M코드 및 T코드로 분류받고, 소견서?란에 교수님이 사고기여도 관한 부분을 안 적어주셔가지고

보험사에서는 이거는 인정해주기가 어렵다고, 합의가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좀 궁금한 부분 및 문의드리고 싶은 사항은

아직 진료예약일이 다가오지 않아서 진단서에 대해서 자세히 교수님한테 말씀은 못 드렸지만

1. 고속도로 3중추돌의 큰 사고인데 다시 말씀드리면 사고기여도에 대해서 작성해줄 여지가 있는건지, 아니면 디스크 진단은 통상 아무리 큰 교통사고여도 해당 부분은 잘 안 작성해주시는건지 궁금합니다. (손해사정사님의 경험에 비추어서..)

2. 만약 질병코드 M,T만 발급받고 사고와 관련성이 없는 진단서로만 끝나게 되는 경우, 합의금이 얼마 정도 선에서 이루어질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아직도 종아리 통증이 있고, 가만히 누워있으면 다리 경련이 심합니다. 물론 뛰는 것도 못하고 출근해서 업무 보기도 꽤나 불편함이 있네요..

 한방병원에서 일단 침치료 및 물리치료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두서없이 작성하다보니 글이 좀 길어진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